첫인상은 외모로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상대방의 외모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이목구비’다. 하지만 ‘얼굴의 반은 피부’라는 말이 있듯이 아무리 또렷한 이목구비를 가졌다 하더라도 피부의 상태가 깨끗하지 못하다면 상대방에게 깔끔한 인상을 주기는 힘들 것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피부로 고민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가장 골칫덩이로 꼽히는 것은 바로 모공과 여드름흉터, 여드름자국이다. 특히 여드름흉터와 여드름자국의 경우 한 번 발생 시 자연적으로 치유되지 않기 때문에 전문적인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다.

 모공과 여드름자국, 흉터를 치료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 '프락셀 레이저'는 활발히시행되는 시술 가운데 하나다. 프락셀 레이저는 피부에 모공보다 미세하고 깊은 치료기둥을 만들어 새로운 피부 재생을 유도하고 오래된 표피의 색소 세포를 제거해 주는 원리의 시술. 피부 재생 과정을 통해 피부톤 개선은 물론 진피층의 탄력저하로 인한 모공을 새 살로 복원시켜준다.

 하지만 이 같은 프락셀 레이저 치료도 단점은 있다. 레이저 치료 과정 중에 프락셀 레이저의 열 에너지로 인한 자극, 피부 붉음증, 붓기 등이 발생하게 된다는 것인데 시술 과정 중에 발생되는 이러한 증상 때문에 시술 자체가 부담스럽고 꺼려지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최근에는 이러한 프락셀의 피부 자극을 완화해주는 아이스 프락셀 시술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아이스 프락셀이란 레이저 치료 중 피부 냉각이라는 특별한 과정을 거친 새로운 프락셀 치료법으로 피부 자극을 줄여주고 통증, 붉음증, 붓기 등의 예상치 못한 부작용 발생을 예방하는 시술법이다.

 인천 구월동 피부과 아이윌클리닉 의원 유병무 원장은 "프락셀 치료는 흉터 부위에 미세한 구멍을 내어 콜라겐 성분이 피부 속에서 생성되도록 도와주는 과정에 새 살이 차오르게 하는 시술"이라 설명하며 "프락셀레이저 치료 과정에 피부 냉각이라는 과정을 더하게 된다면 피부에 발생될 수 있는 붉음증, 붓기, 통증 등의 자극을 최소화 시킬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고 덧붙였다.

 프락셀 레이저 치료는 흉터개선을 비롯해 넓은 모공, 탄력개선, 잔주름개선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환자마다 다르지만 보통 3~4주 간격으로 약 3~5회 정도의 시술이 진행된다.